TAG Soft에 관련된 일련의 사건에 대한 사과 및 해명

우선, 뒤늦게 사과 및 해명 글을 올리게 되서 죄송합니다.
현재 팀장의 몸 상태가 안좋아서 제대로된 판단으로 사과와 해명을 할 공지를 올릴 수 없는 상태였고, 절대 현 문제에서 회피하거나 덮어두려는 의도가 아니었습니다.

너무 시기가 늦었습니다만, 저희 TAG Soft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 하나씩 경위를 설명하고 사과를 드리고, 약간의 오해가 있던 부분에 대해서는 해명해 올리고자 합니다. (이외에도 더 해명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예약판 특전(주간 닷지볼) 관련

초회판 예약 특전으로 기획된 "주간 닷지볼"의 경우는 사전에 저작권에 관련해서 문제 제기가 들어왔고, 그래서 관련 일러스트를 외주를 통해 새로 그리고자 했으나, 외주 작업을 하기로 했던 담당자분과 연락이 안되었고, 더구나 발매일까지의 시일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팔기 위한 상품이 아니고 예약한 분들에게 한정해서 드리는 물품이기에 "별 문제 없겠지"라고 안이하게 넘어갔던 게 최초의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주간 닷지볼은 지난 서울코믹의 두 번째 날(일요일)에 코믹측으로부터 경고와 함께 배포 금지가 되었고, 택배로 발송하기로한 것도 전량 회수했습니다.

그런데 팀장의 개인적인 메일에서 "(주간 닷지볼이)필요하신 분은 개인적으로 받아갈 수 있다" 라는 내용을 담았는데, 본래 폐기하기로 되어있는 주간 닷지볼을, 폐기전에 필요한 분에게 한해서 개인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하려는 의도였으나, 경위야 어떻든 코믹월드에서 배포 금지된 것을 다시 배포하려한 것이 되었습니다. 이에 관해서는 코믹측에서 추가로 제제 조치를 받은 상태입니다.

사려깊지 못한 행동으로 거듭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2. 쇼핑몰(구루식) 판매 관련

현재 닷지볼 매니져 게임CD가 구루식을 통해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만, 이는 구루식에 위탁판매를 한 것으로, 구루식측에 원가(1만5천원) 그대로 전달해서 원가 그대로 판매하는 형태입니다. 이 과정에서 구루식과 어떤 상업적 계약 내용도 없었습니다.

최초에 구루식에 1만6천원으로 가격이 올라와 있던 것은 위와 같은 이유로 TAG Soft측에서 통판으로 진행하던 가격인 소프트료 1만5천원 + 택배비 4천원 = 1만 9천원의 가격과 총 금액을 맞추기 위해서(구루식의 택배비는 3천원) 구루식에 1만6천원으로 가격이 올라갔습니다만, 현재 1만5천원으로 수정되었습니다.

그런데 코믹월드의 규정에 의하면, "사업자 등록증을 가진 쇼핑몰에 위탁 판매를 할 수 없다"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이 규정을 위반한 것에 대해서, 주간 닷지볼 배포 문제와 함께 추가로 징계를 받았습니다. 따라서 그 징계 내용에 따라 코믹월드 행사에 3회 출전 금지가 되었고, 이후 닷지볼 매니져 게임 CD와 관련 상품들(팬시, 회지 등)을 코믹월드에서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이는 팀에서 코믹월드의 규정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서 자초된 것이므로 코믹월드 측의 징계 내용에 준수하고 따르겠습니다.


3. 홍보영상에 삽입된 원작 로고 관련

홍보영상은 외주 제작 형식으로 제작된 것입니다만, 최종적으로 그 내용을 감수하지 못하고 그대로 사용한 점에 대해서 저희 팀의 잘못이 있습니다. 게임CD 표지의 Game for Windows 로고의 경우도, 저작권이 있는 것이라는 통보를 받고 시디 프레스를 할 때 그 로고는 빼달라고 요청했으나 저희가 물품을 받았을 때는 이미 그 로고가 찍혀져 나온 상태였습니다.

이후 저작권에 관련해서, 사전에 보다 주의를 기울이고 다시는 이런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4. 드라마 시디의 저작권 위반, 보이스 녹음 관련

드라마 시디 제작과 보이스 레코딩은 모 팀에 의뢰해서 외주 제작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모든 레코딩 과정은 해당 팀의 주도하에 이루어졌습니다. TAG Soft 측에서는 게임 내 삽입될 대사의 대본 작성과 함께 녹음실 이용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불하는 형식이었습니다. 배경음악의 경우는 처음에 어레인지된 음악으로 삽입하려 했지만, 스케쥴상 어레인지 작업에 무리가 있어서 그냥 그대로 쓰게 됐습니다.

어떻든, 저작권에 관련되는 사안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일을 진행한 점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고 그에 따른 비난도 감수하겠습니다.


5. 일러스트 관련

제작에 참여해 주신 일러분들에 대한 수익 분배에 관해서는, 현재까지의 판매 결과를 토대로 수익을 정산 중에 있습니다. 이 정산이 끝나는 대로 바로 수익 분배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며 현재 정산완료 후 현재 지급 중입니다. 또한 회지 및 팬시 제작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도 별도의 원고료 지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러스트에 관해서는 "원작의 분위기를 살려달라"는 주문은 있었지만 "원작 그대로" 해달라고 요청하지는 않았음을 아울러 밝혀둡니다.


6. 프로젝트 종료 선언 관련

본래 계획되어 있던 컨텐츠 추가 작업(스킬 추가, 시스템 추가, 캐릭터 추가 등)은 연기가 되지만, DM 2007에 대해서는 버그 리포트를 계속 받고 있으며, 버그 패치작업 역시 계속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DM 2007에 대해서 완전히 손을 떼겠다는 의도는 아닙니다.


7. 출시 직후의 버그 관련

저희 팀에서는 발매 직전까지 확인된 버그들에 대해서 패치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코믹월드에서 판매할 때 패치 시디를 같이 배포했습니다. 하지만 패치된 이후에 나타난 새로운 버그 및 미처 확인 못했던 버그가 있었습니다. 출시 일정에 맞추느라 충분하게 테스트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유저분들께 죄송스럽습니다.


일련의 사태에 대해 그 간의 대응이 적절치 못했고, 이렇게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조속히 사과를 하지 못한점,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으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또한 저희 팀의 실책으로 인해 동인계에까지 누를 끼치게 된 점도 죄송합니다.

몇 번을 사과해도 부족하지만, 저희가 일으킨 문제에 대해서 결코 회피하지 않을 것이며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책임지고, 앞으로도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by TAG-Soft | 2007/08/31 15:41 | 공지사항 | 트랙백 | 핑백(3)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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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tagsoft.egloos.com/3365078 Tag Soft는 늦었지만 그동안 오해를 푸는 해명 및 반성글을 내놓았고. 정원사는 1.04 패치깔고 무패로 2쿨까지 거침없이 전 ... more

Linked at Game Mook : 태그소.. at 2007/08/31 18:24

... 공식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http://tagsoft.egloos.com/3365078http://mangcon.egloos.com/610514몇가지 흥미로운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자세한 상황은 당사자가 아니니 알수가 없지요.옛날 생 ... more

Linked at 華音 : 태그 소프트 사과문 at 2007/08/31 22:40

... http://tagsoft.egloos.com/3365078때는 이미 늦은 듯 하지만 태그 소프트의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요약하면 지금까지 터진 사건들을 전부 인정하고, DM2007의 패치는 계속 이루어 진다 ... more

Commented by 익명희망자 at 2007/08/31 16:08
두개의 얼굴을 가진 사나이..
Commented by 사쥬아란 at 2007/08/31 16:19
처음부터 이런일을 안했으면..싶기도 하지만 이미 벌어진일이고

"절대 현 문제에서 회피하거나 덮어두려는 의도가 아니었습니다" 라는 부분은 동감할수없지만 제대로된 해명,사과문이 지금이라도 올라왔으니 다행이네요.

...이제와서 해명,사과글이 올라왔어도 무너진 신뢰는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리가 예상됩니다.
Commented by 크악크악 at 2007/08/31 16:22
프로그래머분들이 몰랐다는 루머가 사실이면..그리고 현피(?)뜨러 갔다는게 사실이면 이게 팀원들의 정리된 의견 아닐까요? 공식 블로그에 개인의 입장만 올라온건 문제지만.....-.-;;
Commented by SnowGarden at 2007/08/31 16:28
이거 팀장분이 쓴글 맞나요? 이때까지랑 영 다른데...
Commented by TAG-Soft at 2007/08/31 16:32
TAG Soft입니다. 이 글은 팀장이 쓴 글이 아니며, 팀장 및 전 팀원들의 회의를 거쳐 팀원중 한명이 작성 한 글임을 밝힘니다.
Commented at 2007/08/31 16:3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이거슨 at 2007/08/31 16:43
팀의 공식입장인듯.

그런데 태그소프트는 대가리좀 갈아끼워야할듯 하네요.

호빵맨처럼.
Commented by kkanding at 2007/08/31 16:46
지금이라도 해명글이 올라오니 다행이네요

팀장분께서는 팀에대한 열정과 애착이 좀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lain at 2007/08/31 16:49
좀 모자른 감이 있긴 한데... ㅡ.ㅡ
Commented by 대한독립군 at 2007/08/31 16:51
솔직히 말해 사후약방문이란 감이 듭니다.
Commented by 알케오니아 at 2007/08/31 17:19
...1.04버전에서도 버그의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저로선 뭐라 할 말이 참.;

일단 버그 문제는 오른쪽 레포팅 게시판에 추가해놨습니다.
Commented by ??? at 2007/08/31 17:22
정말 소 잃고 외양간인 격이로군요.
개념없는 모 팀장도 문제지만, 그런 문제를 보고도 지나친 팀원분들도 부디 반성 하시기를.
그나저나 이걸로 도매금이 된 다른 동인분들은 정말...=_=''' 하아...할 말이 없내요...
Commented at 2007/08/31 18:1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7/08/31 18:4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7/08/31 19:2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전쟁의지배자 at 2007/08/31 20:51
후우...

개인적으론 이정도면 충분히 홍역 치를 일 다 치루었다고 생각합니다.

팀 창설 축하빵 신나게 맞은 만큼, 눈부신 고도행진만이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리플중 과격한 언행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신다면 언제든 수정작업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Commented at 2007/08/31 20:5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7/08/31 21:3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7/09/01 01:1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광타로 at 2007/09/01 09:22
돗지볼 매니저 2007을 돈주고 구입한 유저는 하루하루 태그소프트에
버그를 보고하는 테스터에 불과한가요? 저에게는 '프로젝트 종료' 라고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도대체 돗지볼매니저 2007 패치는 도대체 언제 나오는건가요?

게다가 출시 일정을 지키는 업체가 어디 있습니까. 괜히 출시일정을 잡은 회사마다 발매일 연기 이야기가 자주 오르는게 아닐텐데. 버그가 있다면 발매연기하고 모두 수정해서 나와야 했던 것이 아닐까요? Games For Windows 상표권에 대해서도 발매를 연기하고 수정을 가해서 다시 찍어냈으면 됐을 것입니다.

이건 해명글이 아니라 어물쩡 넘어가려는 수작으로 보입니다. 10일만에 프로젝트 하나 종료(무기한 연기)와 이전 포스트들을 삭제 시켜놓고 뻔뻔하게 기획중인 새 작품을 소개하다니, 이걸로 이미 하락한 태그 소프트의 주가는 다시 회복되지 못할 것입니다.

태그 소프트의 돗지볼 매니저 2007 때문에 동인계가 타격을 입은건 사실입니다. 개념없는 현 팀장을 축출하고, 대대적인 사과를 행하지 않는다면 신작인 리리컬 배틀(가칭)도 돗지볼 매니저 2007과 같은 평가를 받거나 보다 더 심한 평가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태그 소프트는 반대 의견을 수렴하여 반성하고, 법에 준수하며, 올바른 동인 정신을 가져, 이와 같은 오명을 씻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Commented by 요로렌 at 2007/09/01 13:39
광타로// 저기 님의 의견에는 적극 찬성합니다만..
팀장을 축출한다는등의 일은 저희가 나설일이 아니라고 봅니다만 ;;
Commented by 광타로 at 2007/09/02 20:00
이미 Tag소프트에 관한 신뢰도는 회복할 수 없슴다..
새로운 프로젝트도 이대로면 대대로 까일게 확실함다.
Commented by Hajimaru at 2007/09/03 09:06
책임지는 사람은 없는듯 하군요... ^^;
Commented by 세이엔 at 2007/09/14 09:54
광타로// 글이좀 너무 과격합니다만은...

온라인 겜을 예로 들어서 죄송합니다만은 아니 일반 마그나 카르타라던가 창세기전 같은 게임을 예로 들어도 버그는 언제 어디서나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팀장님께서 3번정도나 연기를 하시고 이에 출시전에 후배분들과 함께 버그 테스트도 직접 하신걸로 아는데요. 연기 할때마다 미리 글을 올리신거에 대해서는 당연히 알고 계시겠지만 출시전에 후배분들과 밤을 새면서 버그 테스트 하고 버그 찾은거 고치고 한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신이 만든 게임이 무슨 이유든 간에 욕을 먹으면 화가 나지 않겠습니까?
너무 과격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셨으면 하네요.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하면서 재미있게 했던 것도 사실이고(솔직히 돌려해서 죄송합니다.) 친구들과 버그 나올때마다 리포팅하는 것도 의외로 재미있었습니다.
(솔직히 버그 하나도 못찾았습니다만은.ㅡㅡ::) 요즘 게임 완전히 버그하나 없이 나오는 게임 없다고 생각됩니다. 갑자기 구설수에 올라서 더 일이 커진것도 같은데 한번더 너그러운 마음을 가졌으면 하네요.
Commented by 레이 at 2007/09/14 13:33
세이엔 / http://mangcon.egloos.com/610514 여기를 보시면

그래그래, 이렇게 말하면 또 "버그 존나 많은 것도 잘 처 만들었다고 지껄이냐?" 라고 하는 인간도 있겠지.
(그런데 그 비교 대상이 '비주얼 노벨'이나 '슈팅 게임' 같은 거면 참으로 곤란한걸?
이쪽은 시뮬레이션이라서 앞에서 언급한 두 장르의 게임과는 다르게 백그라운드에서 일어나서 눈으로 잡을 수 없는 버그가 수도 없이 있단 말이지. 앞의 두 게임에서 버그가 나면 버그가 어디서 일어났는지야 뻔히 다 보이는데 이건 뭐 시발 원인이 뭔지 부터 찾는 게 막막하냐.)
시밤 이쪽이라고 테스트 하나도 안 하고 그냥 냅다 뿌린 줄 아나본데.
발견 된 버그를 패칭하면, 그 패치 때문에 또 다른 버그가 생기는 걸 어쩌냐.
우리 팀이 뭔 대기업도 아니고, QA 인원이 수십명 쯤 되어서 순식간에 디버그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버그 있는거 알면서 낸거 맞습니다.
Commented by 那波 at 2008/01/17 04:56
왜이리 척박하지. 조금 따듯하게 봐주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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